STARTING POINT

Miyuki Yoshino

01 Starting Point 

02 Alone Together 

03 I'm Waiting For You 

04 A Ray Of Light

05 Body And Soul 

06 I Remember You 

07 A Walk In The Moonlight

08 One Winter Morning 

09 Will You Still Be Mine 

10 Foolin' Myself

알토 색소폰의 대가 吉野ミユキ(Miyuki Yoshino)에 의한 여성 콰르텟의 출사표! 빈틈없는 앙상블과 개성 넘치는 즉흥연주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STARTING POINT』

吉野ミユキ(Miyuki Yoshino)

사이타마현 출신으로, 10살부터 알토색소폰을 시작해, 11살부터 秋本康夫()에게 사사하여 기초적인 연주법을 착실히 배운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재학중에 재키 맥린의 음악과 만나 재즈에 눈떴고, 大森明(오모리 아키라)에게 재즈의 연주와 이론은 배운다.

2000년대 초반, 아직 여성 색소폰 연주자가 지금처럼 배출되지 않았던 때 왕성하게 라이브에서 연주를 하여, 마일즈나 콜트레인을 시작으로 한 주요 재즈 곡을 악기 두 대로 연주하는 그녀의 적극적 자세에 감동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 후 2004년, 앨범도 발매한 바 있는 본격적인 여성 빅밴드 'Blue Aeronauts Orchestra'에 참가하여 편곡과 솔로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냈고, 동시에 활발한 솔로 활동을 시작하여 평가를 높인다. 2009년에 발표한 첫 앨범은 각 재즈 잡지에서 널리 호평을 받았고, 그 이래로 라이브 활동에 더해 재즈 스쿨의 강의나 알토 색소폰의 연주법을 출판하는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토 색소폰 연주자는 아마도 현재 관악기 연주자 중에서 가장 수가 많은 부문이지만, 그녀의 연주는 그 기법이 숙달된 것 이상으로 음색에 자신만의 따뜻함과 폭신함이 있고, 남성 연주자에게 지지 않는 음량을 낼 수 있는 파워를 가졌으며, 매끈한 프레이징에 여성다운 섬세한 풍미가 감돌아 듣는 사람에게 정열과 안식을 선사한다. 그녀는 예전부터 작곡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었지만, 이번 레코딩은 특별히 다양한 상황을 노래에 담아내려 더욱 깊이 고심한 오리지널 5곡을 수록하여 저명한 재즈 스탠더드 5곡과 대비해서 듣게 되도록 함으로써, 한층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吉野ミユキ(Miyuki Yoshino) 여성 콰르텟의 의욕적인 신작 『STARTING POINT』!

여성 알토 색소폰 연주자로서, 실력과 경력 모두 최고의 자리에 있는 Miyuki Yoshino의 새로운 리더 앨범이 탄생했다. 전작 『Straightaway』(2009년)가 각 방명에서 절찬을 받아 리더로서의 라이브 활동을 활발히 하던 중, 이번에는 장년기의 활동을 함께하는 여성 리듬섹션과 여성 콰르텟에 의한 레코딩이 되었다. 수록은 그녀의 오리지널과 스탠더드가 5곡 씩으로, 작곡과 편곡 능력이 뛰어난 그녀의 다채로운 창작능력과, 이미 명 연주가 많이 있는 친숙한 5곡에 대한 그녀의 도전의욕 양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함께 연주하는 外山安樹子(토야마 아키코, p), 若林美佐(Misa Wakabayashi, b), 鈴木麻緒(스즈키 마오, ds) 세 명은 어느 쪽도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풍부함 연주경험을 가지 실력자들로, Miyuki Yoshino의 의도에 의한 다채로운 리듬 패턴을 경쾌하게 연주해내는 것 뿐 아니라, 한 명 한 명이 각자 개성적인 솔로 연주를 만들어 내서, 사운드의 폭을 넓히고 있다. 피아노의 토야마 아키코는 이미 자신의 트리오 앨범을 여럿 발매했으며, 본작에 있어서도 Miyuki Yoshino의 곡조에 맞춘 밀도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베이스의 Misa Wakabayashi는 한국에 Jun Satsuma와의 듀오 앨범 『Weaver of Dreams』로 소개된 바 있다. 그리고 드럼의 스즈키 마오는 2011년부터 매년 지브리의 음악을 주제로 내한공연을 가지고 한국에서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일원으로서, 이 앨범의 참여 아티스트 중 가장 한국인에게 친숙한 아티스트일 것이다.

최근 일본 재즈계에 있어서, 알토 색소폰 연주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수가 활약하고 있지만, Miyuki Yoshino처럼 같은 멤버로 그룹을 긴 시간 동안 유지하며 라이브를 계속해 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많은 레코딩이 리더의 연주를 중심으로 한 세션이 되기 쉽다. 하지만 Miyuki Yoshino는 자신의 면밀한 곡 구성과 어레인지를 평소에도 멤버에게 주지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 연주는 완벽하게 갖춰진 빈틈없는 앙상블과 각 멤버의 임기응변에 의한 자발적인 즉흥연주 등이 훌륭하게 합쳐진 재즈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STARTING POINT』는 네 사람의 절묘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동명의 타이틀곡 「STARTING POINT」에 앞서 EP 발매된 곡들을 더한 총 10곡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