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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 20170209
    • Genre | Jazz
    • Release | 20170209
    • Genre | Jazz
    Track List

    01 Caravan 

    02 Besame Mucho 

    03 Guilty 

    04 Speak Low 

    05 Amapola

    06 A Taste of Honey 

    07 The Gift 

    08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09 My Romance 

    10 S’Wonderful 

    11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12 Como fue

    Information

    일독 혼혈의 재즈보컬 小林麻里(Kobayashi Mari)가 피아노 트리오 Sökonote와 함께한 데뷔작 『Guilty』

     

    小林麻里(Kobayashi Mari)는 吉祥寺(키치조지)의 <メグ(메구)>나 긴자를 거점으로 착실하게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알 사람은 아는 일독 혼혈의 미인 재즈 가수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고등학교나 전문학교에서 정보학을 가르치는 교사로, 자유로운 재즈 가수와 교사라는 두 신발을 신은, 다양한 면모를 가진 여성이다. 

     

    이 데뷔 앨범에는 매일같이 보이스&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노력해온 그녀의 열정이 담겨있다.

    재즈를 부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과 통한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통해서, 노래에 감정을 담아 과거를 토대로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는 그녀의 마음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청중을 경탄시키는 저 높은 곳의 노랫소리가 아니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서민적 느낌이 넘치는 노랫소리인 것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창법이 아직 위태롭고 불안정한 면이 있지만, 그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으로, 대단히 친근함을 불러일으키는 앨범이 되었다.

     

    『Guilty』라고 하는 영어 타이틀에서는 '잘못', '꺼림칙함', '죄'와 같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일본인 가수는 잘 부르지 않는 빌리 홀리데이의 1931년 작 『Guilty』에 도전하여 타이틀을 정하는, 그녀의 대단한 배짱을 엿볼 수 있다.

    수록 곡을 살펴보면, 평소 많이 부르는 스탠더드 곡이나 라틴 넘버에 더해 표제의 『Guilty』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명곡 「Como Fue (사랑은 항상 갑작스럽게)」 같은 차분하고 수수한 곡이 반짝이며 빛을 내고 있어서, 어떻게 이런 곡을 골랐는지 감탄하게 된다. 이 앨범은 Kobayashi Mari의 데뷔작으로서, 이후 그녀의 성장을 점쳐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직도 다듬을 곳이 많은 그녀이지만, 정진을 거듭하며 연륜이 쌓일 것이고, 자켓의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서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한다.

    그런 Kobayashi Mari의 노래를 받쳐주는 피아노 트리오 Sökonote의 연주 또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보컬의 소리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피아노 트리오로서의 자기주장 역시 놓치지 않고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Guilty』에는 앞서 공개된 EP에 더해, 도입부의 드럼 솔로가 인상적인 아라비아 풍의 노래 「Caravan」, 라틴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갈하게 불러낸 두 말할 필요도 없는 명곡 「Besame Mucho」, 빌리 홀리데이의 원곡을 다채로운 기법으로 재창조한 「Guilty」를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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