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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 20130528
    • Genre | Jazz
  • Get Up!

    Akira Jimbo

    • Release | 20130528
    • Genre | Jazz
    Track List

    01 Wicked

    02 Get Up

    03 Where Are You Calling From?

    04 Fuse

    05 Tokyo Dreamin'

    06 Jin-Jin

    07 Promised

    08 Safari Run

    09 Silk Storm

    Information

    압도적인 연주력과 음악적인 정취를 겸비한,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드러머 아키라 짐보 (彰 神保)의 앨범, 『Get Up!』

    아키라 짐보 (彰 神保)는 일본의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의 정식 멤버로 1980년에 프로 데뷔를 했으며 그 이후로도 드러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미디 드럼 트리거 시스템을 구사하며, 원맨 • 오케스트라라고 불려야 할 독자적인 연주 스타일을 연출해 내었으며 경이적인 연주 테크닉과 모던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의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퍼포먼스는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그에 대한 평가는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다. 1999년, 영국 드럼잡지 “RHYTHM”에서 독자 인기 투표 제 2위. 2000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드럼 전문지인, 미국의 “MODERN DRUMMER MAGAZINE”가 6월호의 표지를 장식하였으며 10여 페이지에 걸친 특집을 짰다. 일본인으로서도, 아시아인으로서도 첫 쾌거였다. 2003년,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리듬&드럼•매거진이 처음으로 실시한 독자 인기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07년, 뉴스 위크지 잡지의 특집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명」에 뽑혔다. 2009년, 전미 타악기 협회 컨벤션 PASIC2009에 참가. 사상 최대의 관객 동원을 기록해 화제가 된 그는 2010년 프로 데뷔 30주년을 맞이, 2011년에는 일본의 국립음악 대학 재즈 전수 객원 교수로 취임하였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세션들의 이력 역시 아키라 짐보 못지 않게 화려하다. 기타의 프랭크 갬베일 (Frank Gambale)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칙 코리아 엘렉트릭 밴드 (Chick Corea Elektric Band)의 2대째 기타리스트로서 주목 받았으며 "스피드 피킹" 기타 주법을 내세운다. 오토마로 루이즈 (Otomaro Ruiz)는 짐보와 JB PROJECT에서 함께 했던 키보드 플레이어로 지노 바넬리(Gino Vannelli)부터 존 맥러플린(John McLaughlin)까지,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연하고 있다. 베이시스트인 아브라함 라보리엘(Abraham Laboriel)은 리 릿나워(Lee Mack Ritenour)가 속해있었던 밴드, GENTLE THOUGHTS에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발군의 안정감을 가진 강고한 그루브가 특기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아키라 짐보의 앨범 『Get Up!』은 이러한 화려한 라인업에 의해 녹음되었으며, 짐보의 신곡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앨범이다. 짐보의 상쾌한 스네어 워크 (Snare Walk)로 막을 여는 첫 번째 곡 「Wicked」는 네 명 전원의 솔로 연주 타임이 있어 밴드 멤버 소개의 역할도 한다. 다음의 타이틀 곡 「Get Up!」은 루즈하고 무거운 드러밍을 즐길 수 있는 그루비한 곡으로 그 사운드에서는 앨런 홀스워스(Allan Holdsworth)가 있었던 시절의 라이프 타임을 떠올리게 한다. 세 번째 곡 「Where Are You Calling From?」은 금속성의 사운드 루프와 음표가 뛰노는 것 같은 테마가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조금 질질 끄는 것 같은 짐보의 드러밍에선 뉴올리언스의 향기가 감돌고 있다.

    네 번째 곡 「Fuse」는 앨범의 백미라고도 불리는 4인의 속주는 물론, 즐거움이 터지는 것 같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특히 후렴 부분의 멜로디는 함께 흥얼거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다섯 번째 곡 「Tokyo Dreamin'」은 이전 곡에서 고조시켰던 기분이 차분해지는, 부드러운 칼립소 풍의 작품이지만 배경에 흐르는 시퀀스가 개구리나 벌레 소리를 연상시키며, 일본 정서도 느껴지는 부분이 재미있다. 여섯 번째 곡 「Jin-Jin」은 이전 곡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어 받는 한 편, 짐보의 경이로운 스틱 워크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일곱 번째 곡 「Promised」는 J-POP과 통하는 센스가 느껴진다. 그야말로 일본의 퓨전적인 작품이다. 「Safari Run」은 상쾌한 질주감을 띠며 네 명이 그 테크닉을 발휘하기에는 이상적인 곡이지만 분위기가 급변하는 중반부가 음악적인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트랙인 「Silk Storm」은 테크니컬한 연주를 오히려 삼가며 앨범을 우아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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