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ples(Duo with Yuki Moto)

Remi

01 Ripples

02 Double Rainbow

03 The Moon The Stars And You

04 My Favorite Things

05 A Voice

06 Just One Of Those Things

07 Alfie

08 The Neamess of You

09 Life Goes On

10 Don't Worry, Be Happy

11 Crazy He Calls Me

12 What A Wounderful World

수면 위 작은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부드러운 재즈 보컬리스트 Remi의 데뷔 앨범, 『Ripples(Duo with Yuki Moto)』

Remi는 15세부터 락, 팝, 하우스, 펑크 등의 보컬 활동을 거쳐, 2015년에 12년 동안 근무한 외국계 기업에서의 커리어를 버리고 본격적으로 재즈 보컬리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6년 재즈를 기축으로 한 라이브를 시작하여 아메리칸 팝이나 펑크, J-POP도 도입하면서 재즈 바, 레스토랑, 호텔 이벤트 등에서 정기적으로 라이브 연주를 하며, 2018년 제38회 아사쿠사 재즈 콘테스트 보컬부문 금상 수상, 2019년 제7회 오카자키 재즈 보컬 콘테스트 준 그랑프리 수상 등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알기 쉬운 곡 해설과 표현력 풍부한 가수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번 앨범에서 Remi와 듀오를 이룬 피아니스트 Yuki Muto는 5살에 클래식으로 피아노를 접하게 되었고 대학을 가서 재즈를 만나 대학 빅밴드 스윙, 크리스탈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콘서트 마스터 및 어레인지를 거쳐 재즈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이후 도내 라이브하우스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재즈뿐만 아니라 폭넓은 분야에서 연주나 어레인지, 작곡 등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mi의 이번 앨범은 Remi의 오리지널 곡부터 Antonio Carlos Jobim, Bobby McFerrin, Kat Edmonson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담았다.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으로 맑은 푸른 하늘처럼 느긋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셀프 라이너 노트]

이 앨범의 타이틀은 여러분에게 잔잔한 수면에 한 방울이 떨어져 작은 파도가 둥글게 퍼져나가는 것처럼 우리가 만든 음악이 그 물방울처럼 듣는 이의 마음에 부드러운 파도를 일으키고 그 사람이 만난 또 다른 이에게 에너지 연쇄를 만들 수 있다는 이미지의 “잔물결”이라는 의미의 “Ripple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