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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은 시나위의 신대철, 부활의 김태원 등과 함께 80년대의 한국 록 기타를 다진 인물로 일렉트릭 기타를 가야금처럼 연주하는 일명 '가야금주법'의 대가이기도 하다.

    1964년 5월 11일 대구 출생인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렉트릭 기타를 잡기 시작해 리치 블랙모어(Richie Blackmore), 랜디 로즈(Randy Rhoas) 등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곡을 카피하면서 록 음악에 대한 기본기를 다져갔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바이올린을 배우며 클래식 음악에도 관심을 가졌지만 록 기타리스트를 동경하던 그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고 한다. 마침내, 고등학교 2학년 때가 되던 어느 날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앨범 「The Wall」을 듣고 감동한 그는 무작정 산으로 올라 학업을 포기한 채, 기타 연습에만 몰두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다짐한다.

    이후 상당한 연습기간을 거친 김도균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로 가입하게 되면서부터다. 미 8군 밴드 솔로몬에서 활동하던 시절, 라스트 찬스(Last Chance)에서 연주하던 유현상(보컬)과 한춘근(드럼), 그리고 김주현(베이스)의 만남으로 시작된 백두산의 데뷔작 「Too Fast! Too Loud! Too Heavy!」(1986)가 공개되었는데, 딥 퍼플(Deep Purple)과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등을 연상시키는 이 앨범에서 <어둠 속에서>를 히트시킨 백두산은 이듬해에 두 번째 앨범 「The Moon On The Baekdoo Mountain」(1987)을 끝으로 아쉽게도 해산하고 만다.

    이후 김도균은 자신의 독집을 발표하는데, 「Center Of The Universe」는 1988년에 공개한 솔로 앨범으로 한국의 국악과 서양의 록과의 접목을 컨셉트로 잡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본업인 기타 연주 이외에도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리드 보컬과 프로듀싱을 혼자 도맡았고 국악의 기본음계인 '궁상각치우'를 응용한 인트로로 시작되는 <쾌지나 칭칭나네>, 아밍주법이 두드러진 <진실은 여기에 있네>, 가야금 주법이 등장하는 <아리랑>과 연주곡 <해돋이>, <밀양 아리랑과 새타령>, 백두산의 연상선상에 있는 헤비 메틀의 전형 <그건 사랑이 아니야> 등을 수록했다.

    김도균은 컴필레이션 앨범 「Rock In Korea」(1989)에서 임재범과의 호흡을 보여주었고 그 여세를 몰아 슈퍼 그룹 아시아나를 결성, 서구의 밴드에 가까운 진일보한 플레이를 들려주는가 하면, 1992년에는 김창식(베이스), 최경섭(드럼)과 함께 백두산을 3인조로 재결성하여 「너를 기다리네」를 공개하고 장기공연을 가졌지만, 이들의 재기 의지는 오래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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